자연환경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10 제3회 양평환경미술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양평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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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양평환경미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강상면 화양리 코바코연수원 전경 |
지난해 ‘생태의 메아리’(Echo of eco)라는 주제로 생태보호와 환경문제를 일깨우며 반향을 일으킨 양평환경미술제가 올해는 미술제의 지속성과 정체성을 되짚어 보고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자연을 그리는 3번째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딛고 있는 지구와 인간을 둘러싼 모든 자연환경의 지속적인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색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양평환경미술제는 오는 23일 코바코 연수원(강상면 화양리)에서 개막해 군립미술관을 비롯한, 갈산공원 야외쉼터, 한강생태학습장, 마나스아트센터, 갤러리 와, 닥터박갤러리 등에서 11월 7일까지 16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양평환경미술제는 지난 행사에서 좋은 반응과 성과를 얻어낸 한강생태학습장에 설치한 야외환경조각전 뿐만 아니라 아트페어와 음악회, 환경영화상영,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에게 작품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미술제에서는 환경친화적 성장도시로 도약하는 양평을 상징할 수 있는 환경조형물이 군립미술관에 영구 설치되며,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환경조각 공모전이 코바코 연수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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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4시부터 코바코 연수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안숙선, 김덕수 사물놀이 |
개막식 부대행사로 23일 오후4시부터 코바코 연수원 야외무대에서 안숙선, 김덕수 사물놀이, 중앙관현악단 등 신명나는 국악한마당과 환경관련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상영회가 선보인다.
또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를 비롯해 23일과 24일에는 향후 관내 공공미술작품으로 설치될 아트타일이 제작되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행사인 양평지역특산물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미술대회도 열린다.
코바코 연수원 객실을 이용,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도 진행된다.
‘갤러리와’와 ‘마나스아트센터’에서는 23일부터 물-자연, 환경, 거주, 일상을 주제로 지역 거주 작가 기획 전시회를 통해 양평지역 거주 작가와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23~24일과 30~31일, 강하면 일대 경관과 마을을 따라가는 지역작가 작업실 방문 프로젝트인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예술가의 삶의 일면과 작업세계, 그리고 쉽게 노출되지 않았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가꾸기 행사의 ‘아트큐브 프로젝트’는 동서울대학과 양평초교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아트 벤치’가 갈산공원 쉼터에 설치돼 양평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환경을 조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