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64.새누리.전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본인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정경기장은 반드시 하남시의 품으로 돌아와 한다"는 가장 비중있는 공약을 유권자들 앞에 재천명했다.
김 후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하남시를 완전히 도박의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전제하며, "우려한대로 하남시에 경정장을 설치함은 물론 스크린경륜장(대형 장외발매소)까지 도입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시민들은 앞으로 매일 교통혼잡에 시달리게 될 뿐 아니라, 시민들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저해하고 시민 모두의 삶의 질까지 떨어트림은 자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와 관련, 본인은 당선 직후 '조정경기장 환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즉시 법적지위를 갖춘 시민단체를 만들어 임기내 조정경기장을 꼭 환수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 시류에 걸맞게 조정경기장을 하남시민의 품으로 돌리고, 명실공히 하남시를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핑크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그는, "이 문제를 위해 근 8년간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관계해 왔다"며 "당연히 법적 개정안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신을 명확히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이 문제는 향후 시민여론을 근거로 청원제도, 진정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오는 6.4지방선거전에 대비 사전에 많은 검토와 준비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