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7일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스포츠페스티벌’ 행사가 신장초등학교와 남한중학교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사)국제외국인센터(대표 김찬호)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정착하고 다문화 가족 간 친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2인3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축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 등을 위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하남시, 하남도시공사,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 등이 후원했다.
/김형찬 기자hhc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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