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하남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청소년수련관 및 미사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하철 시대를 열개되는 2020년 5호선 연내 개통과 함께 하남 형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명품 하남’ 건설에 역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임 2년차 김상호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확대와 평생학습, 도시기반 구축,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완성이라는 가치를 위해 27만여 시민과 900여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희망찬 하남을 건설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특히, ‘시민 참여로 만드는 혁신 하남’을 기치로 시민 참여 제도 개선과 ‘3기 신도시’인 천현.교산지구 개발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와 역사·문화 도시 완성, 편리한 교통 도시라는 3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하남시 비전인 ‘빛나는 하남’을 위한 중점사업은
결론적으로, △3대 시민 협치 제도 강화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체계 혁신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스마트시티 구축 △H2 부지와 미군 공여지 개발로 하남경제 활성화 △고령화시대 맞춤형 복지 △자족기능, 역사문화, 교통 3가지를 갖춘 시민이 행복한 100년 도시 ‘빛나는 하남’ 건설이 목표라 할 수 있다.
-시민참여로 만든 빛나는 ‘백년도시위원회’란 무엇인가
백년도시위원회는 소통 · 상생 · 투명이라는 가치 아래 시민과의 협치를 위한 기구로 민선7기 첫 해인 2018년 12월 15일 5개 분과 50여명의 전문가 및 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의 중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 및 제안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은 백년도시위원회는 하남시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전문화된 분석과 자문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틀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시민의견 수렴, 갈등 예방 및 민·관이 협력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키워 나가고 있다.지난해 마려된 시민참여 3대 조례(백년도시위원회, 시민감사관제, 갈등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협치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하남의 미래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정 참여하남시는 또한 지난 6월 청소년의회 학생의원 25명을 선발, ‘하남시청소년의회’를 개회하고, 청소년들의 시정 참여를 본격화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청소년의회 출범과 더불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하남시 주체로서 작은 시민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는 소회를 전했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청소년 정책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눈으로 본 하남시정에 대한 각종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이들이 제안한 내용은 하남시 행정기관인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하남 청소년의회는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7월 제1회 임시회를 통해 교육 인권위원회 복지위원회 국제외교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연간계획 활동 수립 ▲시 승격 30주년 기념사업(유스콘서트)의 협업방안 ▲위원회별 정책제안과제 도출 등 열띤 회의를 펼쳤다.지난 8월 스타필드에서 제 2회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를 개최 해 총 38개 팀이 참여 예선을 통과한 9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자! 이성산성을 알리자!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되기도 했다. 하남시는 청소년의회 출범과 함께 2020년 청소년 수련관 개관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시민활동을 한 부분을 감당하며 청소년 시정 참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주민 자치활동 강화’로 얻어진 공론의 장은 어떤 것인가
김 시장은 시정 참여와 시정정보 공개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 제도 확대 및 투명하고 정의로운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효율적 시정운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
히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사회, 교육, 문화 분야에 최적화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자치회 설립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 참여 보장으로 자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남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10월 1일자로 공포하고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취를 위한 맞춤형 주민자치 시스템 구현을 위한 중요 정책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위촉자가 시장으로 하남시 주민대표기구로서 지역 주민화합 발전을 위한 위탁업무처리 및 자치업무를 수행하는 반면 기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심의 결과를 자문하는 역할로 다소 차이가 있다.
김 시장은 “그간 시민이 단순한 의견제시가 아닌,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시민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40만 ‘명품 하남’의 완성도는
시민참여로 만드는 혁신하남을 위해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제」 3대 시민 협치 기구를 도입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주민자치회」를 통한 시민 참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시정참여 시스템을 통해 시정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이 바라는 ‘빛나는 하남’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9 새로운 경기 First 정책 공모’에서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로 대상을 수상한 김 시장은 “대상 60억 원 보다 더 가치 있던 것은 원도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이라며, “원도심 주민들 스스로 도시재생추진단을 만들고 ‘소복마당’을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 대상을 받게 된 이유였다”라고, 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담. 김대정 객원기자kimdj@
지방자치
http://www.ypdn.co.kr/news/5690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