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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민선7기 취임 3년차를 맞아
-1일 정책비전 제시, “지속 가능 도시 하남으로 앞서 갈 것”

  2021년 07월 01일 (목) 16:55 김지연 기자kjy0506@  

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이제 지속 가능한 하남으로 앞서 갈 것”이라며, “건강한 생태환경을 가진 생태환경 도시, 첨단산업 생태계와 내생적 발전이 조화로운 자족도시, 혁신적 학교교육과 풍부한 평생학습으로 즐거운 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민선7기 취임 3년차를 맞아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김상호 하남시장 인터뷰 모습.
더불어 “임기 시작과 함께 교산신도시가 발표되고, 작년 초부터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 대응에 집중했다”며, “임기 전체가 비상대응이었던 3년 이었다”고 소회했다.

이날 하남시는 김 시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을 돌아보고 향후 집중할 현안에 대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18년 6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시민협치 플랫폼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3대 시민 협치 제도’인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제도가 대표적이다.

특히 작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고 대응해 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시민협치 제도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가 큰 힘을 발휘했다. 전국의 롤모델로 확산된 ‘호흡기감염클리닉’을 비롯해 ‘범시민민관협력위원회’ 그리고 백신접종을 위해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까지, 시의 코로나19 대응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시장은 민관협치 코로나19 대응으로 전국 시장군수협의회가 수여하는 거버넌스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청소년의회 제도’와 전국 최초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관장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시의 가장 큰 과업 중 하나는 자족도시로, 이를 위해 작년 미사 자족용지에 씨젠 등 우수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4차 산업의 미래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하남디지털캠프’,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입주 중인 ‘하남스타트업캠퍼스’도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는 ▲판교의 1.4배에 달하는 교산지구 자족용지의 첨단산업복합단지 ▲캠프콜번 DNA(빅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하남 플랫폼 ▲H2프로젝트 등 ‘3대 거점’과 ▲첨단산업 생태계 ▲혁신벤처 생태계 ▲중소기업 생태계 등 ‘3대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2019년 발표한‘5철·5고·5광’교통 혁명 플랜으로 수도권 교통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하남풍산역까지 부분개통한 지하철 5호선이 지난 3월 하남검단산역까지 전면개통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등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최근에는 지하철 3호선과 9호선까지 확정됐으며,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얼마 전 GTX-D 김포-하남 노선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관련 국토부 발표에 대해서도 관련 지자체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수정안에 GTX-D 연장과 위신선 하남 연장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를 내년까지, 천호대로 확장은 올해 안 마무리하는 등 2030년까지 모든 플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에 따라 대두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도 상당한 진척을 이뤄냈다.

지난 해 12월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했다. 민간사업 포함 총 620억원 규모이며, 이 중 120억원은 지난 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도지재생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획득했다.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시청 앞 지하보도 일대에 생활문화센터 ‘하다’를 지난 해 12월 개관했고, 덕풍동 옛 청사부지에는 ‘시민행복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은 지역 재개발 사업과 함께 원도심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적 방법론이다. 

올해 조직 내 녹색환경국을 신설, 생태환경 도시를 위한 발걸음도 뗐다.

지난 달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9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이 발족하는 등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바탕이 되고 있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여건 마련 및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9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경기 First’에서의 3년 연속 수상이다.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3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하남시 포함 3개뿐이며, 시는 이를 통해 총 2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경기도 지자체 중 최대이고, 하남 다음으로 많이 받은 지자체와 비교해도 50억원 넘게 차이가 난다. 김 시장은 경기 퍼스트 공모전에서 3년 모두 직접 발표로 심사위원들에게 호소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 재원을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대상, 60억원)는 원도심 구 청사부지 내 생활SOC 복합시설인 시민행복센터를, 2020년 ‘공유와 나눔 생활 애소시 경기’(최우수, 80억원)는 미사지구 학교시설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인 생활 SOC 사업을, 2021년 ‘삼위일체 한지붕 세가족 건강한 동행’(최우수, 80억원)은 위례지구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시장은 “남은 1년, 더 앞서가는 시정으로 시민이 더 행복한 하남, 더 자랑스러운 하남을 만들겠다”며, “도시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바꾸겠다”고 취임 3주년 인사를 전했다.

/김지연 기자kjy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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