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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교산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간 첫 업무협약
-28일 경기도 상황실, 경기도를 비롯 시행자간 기본협약 체결

  2020년 04월 28일 (화) 18:22 김대정 객원기자kimdj@  

  지난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교산지구가 공동사업시행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참여형 신도시 추진에 첫 발을 내딛은 가운데, 각 사업시행자가 구체적으로 참여지분을 확정한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되며 3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시행기관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당선자, 변창흠 LH 사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업지분율을 명문화했는데, LH가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공사 5%로서 사업비 투입비율을 최종 확정하고 경기도는 지분참여는 하지 않되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인허가와 교통‧공급처리시설 관련 업무지원을 하며 신도시의 자족성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 실무협의체 운영 등 광역정부로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LH와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사업지구의 지정 및 변경, 지구계획 수립, 각종 연구 및 용역시행, 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 업무 등을 공동 담당, 지방공사의 장점을 살린 지역맞춤형 신도시 조성을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서 이 지사는 “이번이 첫 기본 협약인 만큼 다른 지역의 택지개발이나 신규주택공급 정책의 시발점 또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처럼  주택만 잔뜩 지어서 베드타운화 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주근접 방식, 또 친환경적이면서 기술혁신이 반영되는 첨단복합도시로 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발표했다.

 

또한 “하남시와 경기도, 중앙정부가 충분한 실질적 협의를 통해 전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3기 교산 신도시는 하남이 자족할 수 있는 터전이자 신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4,800여 명 원주민들의 재정착과 기업인들의 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하남교산 신도시가 경기동부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교산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세 번째 큰 면적으로서 교산동, 덕풍동, 상사창동, 신장동 일원 649만㎡(196만평)에 해당되며, 오는 2028년까지 약 3만2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이중 1만1천호 이상은 청년층·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방침이다.

 

특히, 덕풍천과 금안산 등을 활용한 배산임수형 주거단지, 기존 문화역사 단지와 한옥 특화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테마파크 조성, 하남 스마트밸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형 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구내 서울과 하남을 잇는 도시철도 연장선 계획은 기존 시가지와 신도시간 연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치유적 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는 상위계획 반영 및 건설계획 등을 국토부와 적극 협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말부터는 토지 보상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향후 도내 추진될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는 모두 7곳으로서, 현재 5곳(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과천, 고양 창릉)이 지구지정 됐고, 모두 경기도가 행정지원을 목적으로 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나머지 2곳인 부천대장, 안산장상 지구도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이 예상돼 전체 7개 지구를 통해 도내 약 20만호 주택 공급이 확정될 전망이다.

 

/김대정 객원기자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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