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관내 옥천면의 낡고 삭막한 군부대 담장들이 ‘활력 넘치는 벽화’로 탈바꿈돼 재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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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군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삶의 행복 운동’을 테마로 그려진 61여단 담장벽화 |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옥천면 소재 61여단을 비롯해 옥천파출소, 옥천어린이집 담장을 새단장하고 활력 넘치는 거리로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동안 6번국도에서 옥천면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61여단의 노후된 블럭 담장이 낡고 삭막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옥천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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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면파출소 입구 및 담장에 군부대에서 그림에 소질있는 장병을 선발해 완성한 모습 |
이에 따라 옥천면과 61여단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자전거 여행의 천국, 달려라 양평’,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옥천의 사계절’을 테마로 그려넣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범 군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삶의 행복 운동’을 테마로 그려진 담장벽화는 주민 생활속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삶의 행복 운동을 실천하고 정착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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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벽화 그림을 그려 넣은 공립 옥천어린이집 모습 |
또 자전거 타는 물사랑이와 행복이 캐릭터 모습을 통해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옥천의 사계절이 담긴 벽화는 스산한 겨울풍경에 따스함을 더해 주고 있다.
하나 둘 벽화가 완성되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벽화를 감상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옥천파출소와 어린이집에서도 친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벽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옥천리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담장이 낡고 삭막해 잘 보지 않던 곳인데 너무 산뜻하고 아름다워져 이제는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며, “경남 통영 동피랑 마을이 아름다운 벽화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우리 마을도 자전거 도로, 곤충박물관, 사나사, 유명산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 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화 그리기는 옥천면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군부대에서 그림에 소질있는 장병을 선발해 작업을 마쳤으며 추운 날씨로 인해 일부 남은 군부대 담장에 대해서는 내년초 벽화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