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양평의 첫 축제인 ‘제13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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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0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팔딱팔딱 맨손 송어잡기 모습 |
축제는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절경이 빼어난 경기도의 소금강, 소리산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봄의 향긋함을 전한다.
특히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骨利樹)’라 불리우는 고로쇠 수액을 일년에 맘껏 마실 수 있는 축제로 상춘객들의 일일 여행코스로는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시음․판매, 약수 빨리마시기 대회, 사랑이음 김밥나눔행사, 문화예술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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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0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팔딱팔딱 맨손 송어잡기 모습 |
또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로쇠 채취체험과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팔딱팔딱 맨손 송어잡기, 모락모락 송어구이, 무병장수로(路) 보물찾기, 막국수 뽑기, 당나귀 꽃마차 타기, 희망날개 달기, 모자이크를 활용한 ‘날아라 흑룡’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민물고기, 봄나물, 봄꽃 전시와 함께 전통주, 찹쌀부꾸미, 메밀전병, 손두부, 순댓국 등 마을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로 만들어낸 슬로푸드 전통 먹을거리 코너가 마련된다.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는 구제역 파동으로 열리지 못해 한 해 휴식년을 가졌더니 수액 맛이 진하고 달콤하다”며 “청정단월에서 고로쇠로 건강도 챙기고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충전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는 일명 신비의 약수라고 칭하고 있는데 매년 3월 초 경칩을 전후해 채취하며 위장병을 비롯해 신경통, 산후조리, 숙취제거, 변비, 고혈압, 관절염,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