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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문호6리 주민 '고속도로 노선' 변경 요구
- 10일 오전10시 군청앞에서 기자회견, 마을 통과노선 적극 반대..

  2012년 07월 13일 (금) 08:34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지난 5일 양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 화도간 타당성조사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에 대해 서종면 문호5리(수대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고속도로 중단 투쟁에 나섰다.

서종면 문호6리(수대울) 비상대책위원회 최명철 이장이 군청앞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수대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민 80여 명은 양평군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설계변경으로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반대하며 ‘주민의 삶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고속도로 중단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당초 민자로 시행하려던 고속도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변경되면서 협곡을 따라 옹기종기 조성된 마을 한복판으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마을 미관이 훼손되고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이 침해 받지 않도록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종면 문호6리(수대울)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80여 명이 양평군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원했던 3안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자료를 조작했으며, 3안으로 확정될 경우 양수리에 있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수양관으로 근접하기 때문에 종교단체와 갈등을 우려해 노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문호6리를 의도적으로 희생시켰다” 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앞선 면담에서 김선교 군수는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신 사항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원칙적으로 본인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며, “주민들과 한결 같은 마음을 관련부서와 협력을 통해 노선이 변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수대울을 방문한 정병국 국회의원에게 주민들은 고속도로의 건설로 영향을 미치게 될 마을의 현황과 대안을 설명하자,  정 의원은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 하겠다”고 답변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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